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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민장학회설립 본격화…발기인대회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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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안성시민장학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가 28일 안성시청 대강당에서 열려 장학사업이 본격화 됐다.

현재 시가 출자한 금액은 60억원, 앞으로 100억원 규모로 운영되어질 장학사업 발대식에는 황은성 시장과 유길상 교육지원청장 등 17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장인 이철섭 부시장의 시회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임원들은 설립취지서를 채택하고, 정관 심의를 통해 의견을 교환한 후 특목고 설립기금재원인 시비 60억원을 출자해 59억원은 기본재산으로 1억원은 보통재산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임원들은 장학재단 지원 3개 년 계획을 설정하고 재단을 설립 후 내년 3월부터 보통재산 1억원으로 지역거주지 고등학생 30명에게 100만원씩, 대학생 15명에게 200만원씩을 총 45명에게 6,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기본재산 59억원에 대한 이자를 통해 2012년 139명에 1억8,900만원을, 2013년 184명에게 2억5,400만원을 연차별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범시민 1인1구좌 운동을 통해 장학재단 설립금 100억원을 조성해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공부에 전념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장학금 지급대상에는 관내에 거주해 중, 고등학교를 관내에서 다닌 학생을 기준으로 과학기술, 예술체육, 환경생태, 역사문화, 자원봉사 등에 재능과 소질이 있으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기초수급대상자를 포함한 사회적 취약계층 학생을 선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 15명, 감사 2명으로 운영되는 장학회는 우선 안성시청 내 사무실을 두고 직원을(사무국장 1인)상근시켜 장학회 업무를 시작할 방침이다.

   
▲안성 시민장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유길상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날 발대식에서 임원들은 유길상 안성교육지원청장을 장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유길상 이사장은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행복을 안겨주는데 적극 노력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장확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시민,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초를 잘 다져 훌륭한 장학재단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 설립취지에 맞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채택한 설립취지서에는 “백년대계인 교육을 안성의 문화도시와 걸맞게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어 가야하는 과제로 남아있다”며 “우리 모두는 ‘나’가아닌 ‘우리’라는 지역공통체로서 전 시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 안성을 일등교육도시로 발전시키자”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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